제헌절 공휴일 다시 지정될까?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 3가지 (2025 기준)

헌법 제정일을 기념하는 제헌절, 과연 공휴일일까요? 

최근 관련 법안이 발의되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헌절의 공휴일 지정 여부와 

대체공휴일 적용 가능성 등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제헌절 공휴일 다시 지정될까?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 3가지 (2025 기준)

제헌절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제헌절(制憲節)은 대한민국 헌법이 처음으로 제정되고 공포된 날을 기념하는 국가 기념일입니다. 바로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앞두고 국민의 대표들이 모여 자주적인 국가의 기본 법인 헌법을 제정한 날이죠.

당시 제헌의회는 일제강점기 이후 국민의 손으로 만든 최초의 헌법을 통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선언을 헌법 제1조에 담았습니다. 이로써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의 기틀이 마련되었고,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의 법적·제도적 시작점이 되었어요.

이런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7월 17일은 제헌절로 지정되어 있으며, 2025년 현재는 법정기념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제헌절은 현재 공휴일일까?

2025년 현재 제헌절(7월 17일)은 법정기념일이지만 공휴일은 아닙니다. 

2008년 이후 공휴일 지정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에, 

이날은 빨간날이 아니며 학교와 회사도 정상 운영됩니다.

하지만 최근 국회에서는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고, 

명칭을 ‘헌법의 날’로 바꾸자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되었습니다.

‘헌법의 날’로 명칭 변경, 공휴일 재지정 추진 중

2025년 7월 13일,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경일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제헌절의 명칭을 ‘헌법의 날’로 변경하고, 

공휴일로 다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높아진 헌법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초당적 합의 가능성이 높은 비쟁점 법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체공휴일 적용 가능성은?

대체공휴일이란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경우 평일로 하루를 옮겨 쉬는 제도입니다. 광복절, 개천절처럼 국경일이자 공휴일일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현재 제헌절은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지만,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향후 ‘헌법의 날’로 지정된 날이 주말과 겹치면 

대체공휴일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제헌절 관련 행정기관 운영 여부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동주민센터, 시청, 구청 등 행정기관도 정상 운영됩니다. 

가족관계증명서나 인감증명서 등도 창구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 제헌절, 앞으로 달라질까?

요약하자면, 제헌절은 현재 공휴일이 아니며 대체공휴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2025년 7월 발의된 법안이 통과되면 ‘헌법의 날’로 이름이 바뀌고

공휴일로 다시 지정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법 개정 흐름을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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